7월 여름에 지냈던
제주도 2주살기에 대한 모든 것
공유합니다!
2주살기 여행 일정표부터 비용,
숙소 비교 및 차량 탁송 정보까지☆
제주도 일주일살기 예정인 분들도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아 가세요♡

Ι 제주 2주살기 정보 01. 차량 탁송 : 제주탁송연합
만약 제주에서 한 달을 지내려고 하면
차량 렌트를 저렴한 걸로 예약한다고 해도
한 달치 렌트비는 꽤 많이 비싸겠죠.
요즘은 제주 렌트비가 많이 내려갔는데,
제가 제주에 갔을 당시는 코로나가 끝난 직후라
렌트카 비용이 많이 비쌌어요.
그래서 저는 2주였지만 탁송을 선택했습니다.
이용한 업체는 아래 <제주탁송연합>이에요.
https://jejucarsend.co.kr/default/
제주탁송연합
제주도차량탁송은 제주탁송연합
jejucarsend.co.kr
① 탁송 종류
탁송 종류는 카 캐리어, 로드탁송, 셀프카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 드릴게요.
▶ 카 캐리어 탁송
카 캐리어 탁송은
5-8대 차량을 특수운반차량에 적재해
운반하는 시스템이고,
서울과 경기 지역만 가능합니다.
캐리어 탁송은 평일만 가능하고
공휴일은 불가능해요.
주유비가 적게 발생하며
차량 주행거리 증가폭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출도착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게 단점입니다.
▶ 로드 탁송
제가 이용한 탁송 방법입니다.
로드탁송은 편리해서 많이들 이용하실 텐데요.
고객의 차량을 탁송 전문 기사가 직접 운전해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 운송하는 시스템이에요.
로드탁송은 전 지역 가능하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합니다.
출도착시 인수인계 시간이 자유로운 게 장점이며,
주유비가 추가로 발생하는 게 단점이에요.
그리고 차량에 짐을 실을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 셀프카 탁송
셀프카 탁송은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고가 차량이나
저상 스포츠카 차량 1대만을 상차해 진행하는
프리미엄 탁송 서비스입니다.
셀프카 탁송도 전 지역 가능하며,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만 운영합니다.
장점은 카 캐리어 탁송과 비슷할 것 같고,
단점은 탁송 금액이겠죠.
② 차량 선적
차량 선적은
인천항, 목포항, 여수항, 부산항, 제주항
이렇게 다섯 항구에서 가능합니다.
인천항 선적은
서울과 경기 일부, 인천 지역만 가능하고,
로드 탁송과 셀프카 탁송만 가능합니다.
카 캐리어 탁송은 불가능해요.
목포항 선적은 전 지역 가능하며,
로드, 셀프카, 카 캐리어 모두 가능합니다.
여수항 선적도 전 지역 가능하며,
로드와 셀프카만 가능하고
카 캐리어는 불가능합니다.
부산항 선적은 부산과 경남 지역만 가능하고,
로드와 셀프카만 가능하고
카 캐리어는 불가능합니다.
저는 서울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항에서 탁송 진행했어요.
본인 사는 지역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③ 차량 예약 방법 & 탁송 소요 시간
탁송은 정해진 예약 기간은 없고,
비행기표와 숙박 예약이 완료된 시점에
예약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예약 취소시 탁송 15일 전까지만
100% 환불이 가능한 점 유의하세요.
탁송 소요 시간은 하루 예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 오전에 탁송을 보낸다고 가정하면
다음 날 오전에는 제주항에 도착합니다.
④ 제주탁송연합 예약 방법 & 탁송 가격
카카오톡 상담 창구를 통하시면 됩니다.
차량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상담을 통해 자세한 금액을 견적 받으시고,
이후 출도착지, 탁송 방식, 선적 항구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탁송 비용을 결제하시면 예약확정 문자를 통해
차량 인계 지역 및 시간을 확정하고,
탁송 1일 전 차량 인수 시간 및 장소
확인 전화가 옵니다.
인수 장소에서 차량을 탁송해
출발 항구로 이동해 선적하고,
다음 날 도착 항구에 하역한 뒤
고객에게 차량을 인수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같이 가는 친구 차인 스파크를 탁송했고,
왕복 탁송 금액 40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Ι 제주 2주살기 정보 02. 숙소 : 일레인호텔, 셀러리, 비안
저는 한 곳에만 머물 계획이 아니었고,
이동 동선이 커지면 운전이 빡세지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여행하기 위해서
2주살기 숙소를 지역별로 세 군데를 잡았어요.
애월 쪽은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과감하게 패스했구요.
중문 근처의 일레인호텔,
세화 근처의 셀러리, 함덕 근처의 비안
이렇게 세 곳을 예약했어요.
2주살기 숙소를 한 곳으로 잡는 분들도 많아서
아래 소개할 세 곳 숙소 비교해 보시고
한 곳으로 결정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① 중문 숙소 추천 : 일레인호텔

일레인호텔은 중문관광단지와 가까운 거리지만
번화가를 벗어난 안쪽에 위치해 있어
조용하게 머물기 좋은 곳이에요.
일레인호텔 체크인은 15:00, 체크아웃은 11:30입니다.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4성급으로,
전 객실 까사미아 원목 가구를 비롯해
60수의 침구를 사용해 잠자리가 편안해요.
카페트가 아닌 마룻바닥이어서 청결한 느낌이에요.
제가 일레인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서귀포 중앙 부근인 중문에 위치해 있어
서귀포 여기저기를 이동하기에 용이하다는 점과
가성비 좋은 저렴한 가격에
깨끗하고 넓은 객실이었어요.
특히 일레인호텔의 특장점 중 하나는
객실의 여유공간이 굉장히 크다는 점입니다.
요가매트 깔고 운동도 할 수 있어요.
일레인호텔 가격은 1박에 5만 원 정도로
장기로 묵기에 아주 좋은 서귀포 가성비 호텔입니다.
저는 5박 동안 묵었어요.
그리고 여기는 트리플 베드가 있어서
3명이서 여행 가는데 숙소 잡기 애매했던 분들
3개의 싱글 베드에서 따로따로 편하게 잘 수 있어요.
넷플릭스 연결 가능하고,
욕실용품도 비치가 다 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② 구좌 숙소 추천 : 셀러리


셀러리는 제주도 동쪽의 구좌읍 마을 안에 위치한
조용한 2인 전용 숙소예요.
참고로 영유아는 동반이 안 되는 곳이에요.
체크인은 16:00, 체크아웃은 10:30으로
체크아웃 시간이 매우 빠른 게 단점입니다.
객실은 트윈베드와 퀸베드 두 타입이고,
트윈룸은 10-12만 원, 퀸룸은 14-16만 원이에요.
원룸 형태이고 개별 테라스가 있는데,
약간 지저분해서 저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에어컨, 작은 냉장고, 커피포트, 커피잔 2개,
유리컵 2개, 생수 2병이 준비돼 있고요.
드라이기, 수건,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객실용 슬리퍼 2개도 준비돼 있습니다.
퀸베드룸에는 개별 테라스에
2인용 야외 욕조가 준비돼 있어요.
오후 10시 이전 1회만 사용 가능합니다.
단점은 화장실이 좀 추워요 ㅜㅜ
여름에도 그랬는데 겨울에는 넘 추울 것 같구요.
짧게 머물기에는 괜찮은데,
장기로 묵기에는 추천하는 숙소는 아니에요.
저는 5박 묵었습니다.
참고로 숙소 앞에 카페 까르네라는 곳이
아주아주 디저트 맛집이에요 :)
③ 함덕 숙소 추천 : 비안


비안은 제주 조천의 선흘리 마을에 위치한
독채형 2인실 비앤비예요.
숙소 내 정원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고,
함덕 해수욕장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선흘리 안쪽에 있지만 접근성도 좋아요.
그리고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돼 있는데,
매일매일 다르게 나오는 조식이
매우 맛있는 곳입니다.
비안은 제가 추천하는 숙소라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확인해 주세요 :)
https://mkyungs2.tistory.com/13
[제주 동쪽 숙소 추천] 조천 감성 숙소 Ι 시골마을의 동화 속 같은 비앤비 <비안(b.ahn)>
Ι 제주 감성 숙소 : 비안(b.ahn) 소개 제주 중산간의 선흘리 마을에 자리잡은 은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편히 쉬어갈 수 있는독채형 2인실 비앤비(B&B)입니다. 함덕해수욕장과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mkyungs2.tistory.com
Ι 제주 2주살기 정보 03. 2주살기 일정표 & 비용
저는 제주 2주살기 총 비용은
비행기표, 숙박비, 차량 탁송비,
식사비, 커피값, 액티비티 비용 등 다 포함해서
약 200만 원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같은 2주를 살아도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숙소를 옮겨 다녔고
취사가 안 되는 곳들이었는데,
만약에 취사가 가능한 숙소에서 묵길 원한다면
돈이 훨씬 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 식당들 물가가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액티비티나 원데이 클래스 같은
활동도 꽤 많이 했던 터라
돈이 조금 더 들어갔던 것 같아요 :)
★아래 제주 2주살기 14일치 일정표도 공유합니다!
아시다시피 제주는 사라지는 식당과 카페들이 많잖아요.
분홍색 글씨의 칸은
당시 여행에서 갔던 식당 또는 카페였는데,
현재 검색해 보니 없어진 곳들이라,
제가 아는 또 다른 제주도 맛집들 추천입니다 :)
제주도 가볼만한곳 일정들은
굵은 폰트로 표시해 뒀어요.
하루마다 각 동선에 벗어나지 않게
찾아서 방문했던 곳들이니까
즐거운 여행 일정에 참고되시길♥
1일차 | 2일차 | 3일차 | 4일차 |
점심쯤 공항 도착 | 한라산 아래 첫 마을 (메밀국수) | 와토커피 | 영육일삼 (돈가스) |
수리코 (양식) | 금오름 | 가파도 | 사우스쇼어 (카페) |
클랭블루 제주 (카페) | 우호적 무관심 (카페) | 춘자네 식당 (칼국수) | 중문색달해수욕장 (물놀이) |
신창풍차 해안도로 (일몰) | 김창열 미술관 | 풀베개 (카페) | 자연스러운 식당 (지중해식) |
책방 소리소문 | 사계해안 (산책) | ||
리볼버 (양식) | 미영이네 (고등어회) |
5일차 | 6일차 | 7일차 | 8일차 | 9일차 |
삼보식당 (갈치국, 고등어조림) | 라나한타이 월정 (태국식) | 히비 안도 코하쿠 (카레) | 명진전복 (전복솥밥) | 말젯문 (딱새우 알밥) |
허니문하우스 (카페) | 카페구할구 제주 | 쇠소깍 (카약) | 구좌상회 (카페) | 세화민속오일시장 |
서귀포 치유의 숲 | 코난해변 (물놀이) | 제주제트 (제트보트) | 올티스 (티 클래스) | 오른 (카페) |
약천사 | DORIP (코스요리) | 오하효 (카페) | 종달리엔심야식당 (달고기) | 수킹 (멕시칸) |
볼스카페 | 황우지해안 | |||
알동네집 (짜투리고기) |
10일차 | 11일차 | 12일차 | 13일차 | 14일차 |
카페 까르네 | 슌식당 (일식) | 선흘방주할머니식당 (곰취만두, 두부전골) | 회심 (고등어 소바) | 싱푸미엔관 (대만식) |
도우보이 (피자) | 섭지코지 | 카페 세바 | 부영농장 | 카페 진정성 종점 |
브리더스 파크 (승마) | 카페 치즈태비 | 월정리해수욕장 (산책) | 카페 목새 + 삼양해수욕장 | |
세화해수욕장 (물놀이) | 담백 월정리본점 (갈치솥밥) | 김녕오라이 (회) | 먹자씨 흑돼지 연탄구이 | |
움튼델리카테슨 구좌세화점 (샌드위치 T.O) | 김녕해수욕장 (일몰 / 캠핑의자+맥주) |
각 일자마다 여행기가 궁금하시다면
[여행] 제주도 폴더에 있는
아래 제주도 2주살기 여행 포스팅들을 참고하세요!
https://mkyungs2.tistory.com/category/%5B%EC%97%AC%ED%96%89%5D%20%EC%A0%9C%EC%A3%BC%EB%8F%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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