Ι 제주 감성 숙소 : <비안(b.ahn)> 소개
제주 중산간의 선흘리 마을에 자리잡은 <비안>은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독채형 2인실 비앤비(B&B)입니다.
함덕해수욕장과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지만
함덕 근처 숙소로 접근성도 괜찮은 곳이에요.
트윈룸 2개, 더블룸 2개로 이뤄진
4개의 2인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방의 구조와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저희는 비안에서 3박 4일 동안 묵었고요.
비안 가격은 비수기 1박 14만 원,
성수기 1박 16만 원으로 맛있는 조식이 포함돼 있어
괜찮은 가격대의 가성비 숙소이긴 하지만,
저희는 제주에서 2주 동안 있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14일치의 숙소비를 고려했을 땐 고민되는 가격이었어요.
하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예약을 진행했는데,
실제로 와 보니 더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비안 예약 방법은 010-2052-6982
이 연락처의 문자 메시지로만 소통하고 있어요.
예약은 연박 손님을 우선으로 진행되고,
연박 시 둘째 날부터 1만 원씩 할인이 적용돼요.
단, 최대 3박까지만 숙박 가능하고,
연박 시 청소 및 침구 교체 서비스는 없어요.
비안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참 예쁜 곳인데요.
나무로 둘러싸인 붉은 흙길 끝에 자리잡고 있어요.
비안 주차는 이 흙길 나무 쪽에
바짝 붙여서 하시면 되고,
사장님이 나와서 안내를 해주세요.
비안은 손님들의 조용한 휴식을 위해
영유아를 포함한 미성년자 동반 예약이 어려운 곳이에요.
모든 객실은 최대 2인까지만 사용 가능하고,
한 팀당 최대 2개 객실까지만 예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Ι 제주 감성 숙소 : 비안(b.ahn) 트윈룸 소개
비안 체크인은 17:00-22:00
사이에 하셔야 하고, 체크아웃은 11:00입니다.
저희는 트윈룸으로 예약했구요.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화장실과 샤워실 공간 및
옷을 걸고 캐리어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정면에 벤치와 테이블 공간,
그리고 그 왼쪽 코너에 침대가 있어요.
벤치 테이블 공간과 침대 공간은
계단 같은 턱으로 나뉘어져 있어
좀 더 공간이 분리된 느낌이라 좋습니다.
각 방에는 스마트 티비와 블루투스 스피커,
무료 와이파이, 작은 냉장고가 준비돼 있어요.
있을 건 다 갖춘 방이지만 여유 공간이 적은 편이라
2인의 캐리어를 두기에는 좁긴 좁아요.
그리고 특히 주의하셔야 할 게..
객실 및 야외에선 과자와 음료, 맥주만 허용되고
그 외 모든 음식은
공용다이닝 공간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그치만 해산물, 컵라면 등 냄새가 심한 음식은 금지라
사실상 가능한 음식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ㅎㅎ
여행 오면 숙소에서 야식 먹는 재미도 있는데,
그 점이 좀 많이 아쉬운 곳이긴 합니다.
공용다이닝 공간 사용 가능 시간은
17:00-22:00인 점 참고하세요.
화장실과 샤워실, 세면대가 분리돼 있는 형태구요.
이 세 공간은 사진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미닫이 문으로 여닫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와 수건 및 헤어드라이기도
비치돼 있어서 편합니다.
그리고 세면대 옆 공간이 넓어서
화장품을 놓거나 물건을 놓기에도 아주 널찍하고 좋아요.
모든 방에는 작은 테라스가 마련돼 있는데요.
방에서 보는 정원뷰가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 틀어놓고
침대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참고로 비안은 숙소 내 야외에서도 흡연이 안 되어서
비흡연자에게 아주 좋은 곳이에요.
비안 환불 규정은 좀 세부적이라
자세한 내용은 아래 비안 블로그를 확인하세요!
https://blog.naver.com/8cube
비안(b.ahn) - JEJU STAY : 네이버 블로그
비안(b.ahn)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B&B 입니다. 조용한 제주의 시골마을에서 제주의 자연과 푸근함을 느끼며 편히 쉬어 가는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비안의 새로운 소식/풍경은 www.ins
blog.naver.com
Ι 제주 감성 숙소 : 비안(b.ahn)의 너른 정원
비안은 정원이 정말 아름다운데요.
잘 가꿔진 잔디밭의 돌길과
중간중간 조경된 나무들과 식물들,
그 주변에 놓아진 나무 테이블과 의자들로
정원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에요.
앉을 곳이 여기저기에 마련돼 있어서
자연을 즐기며 쉬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위치도 띄엄띄엄 있어서
다른 손님들과 특별히 부딪히지도 않아요.
이 공간 넘 예쁘죠.
마지막 날 아침에 날이 정말 좋았는데,
해가 드니까 꼭 유럽 소도시 어딘가의
시골마을 같은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사진 속 테이블에서 아침을 잔뜩 차려 놓고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정원 여기저기서 사진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오니까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
Ι 제주 감성 숙소 : 비안(b.ahn) 조식
비안 조식은 8:30-9:30까지 1시간 동안만 진행해요.
숙박비에 포함돼 있어서 좋은데요.
사모님이 직접 요리한 음식들인데,
어디 웬만한 브런치 카페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어요.
메뉴는 팬케이크,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 등
2-3가지 메인 음식들과 커피 또는 주스가 제공돼요.
전 원래 아침을 안 먹는 루틴인데,
여행 오면 희한하게 아침이 잘만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토스트 같은 간단한 음식이겠거니 하고
별 기대 안 했는데,
머무는 3일 내내 정성스럽고 맛있는 음식들 덕분에
여행날 아침 시작이 행복했습니다.
맛난 조식 때문에도 비안에 묵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은 정도예요 :)
Ι 제주 감성 숙소 : 비안(b.ahn)에 사는 귀여운 가족들
마지막으로 비안에서 사장님과 사모님과 함께 사는
귀여운 가족인 강아지들 사실은 큰 개들 ㅎㅎ
소개해 드리면서, 가성비 좋은
제주 감성 숙소 추천 <비안> 소개 마칩니다.
조식 공간과 사장님 집이 연결돼 있는데,
저희가 동물 좋아한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우루루 소개해 주셨어요.
순하고 아주 귀여운 친구들입니다 :)
제주에서 바닷가 뷰의 숙소도 정말 좋지만,
사실 제주는 푸릇푸릇한 중산간이
참 예쁜 섬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숲속에서 조용히 휴식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비앤비 숙소 <비안>에서
하루 이틀쯤 조용히 머물며 쉬어가시는 건 어떨까요.
Ι <비안(b.ahn)> 총평 : 재방문의사 中上
조천 선흘리의 시골 마을에서 조용히 쉬기 좋은
제주 게스트하우스 <비안>이었습니다.
작지만 실용적인 룸과
자연이 아름다운 드넓은 정원,
정성스럽고 맛있는 조식이 함께하는 공간이라
2인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나이가 지긋한 부부 호스트분들과
친근하게 이야기 나누기도 하며,
귀여운 강아지들이 함께 살고 있어
사람 냄새 나는 비앤비 <비안>에서
조용히 쉬다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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