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01 <선흘방주할머니식당>
02 <풍림다방>
03 <렐레펑 테러블>
04 월정리해수욕장
Ι 제주 2주살기 12일차 :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 맛을 표현하는 건강한 맛집 <선흘방주할머니식당>
제주 조천 맛집 <선흘방주할머니식당>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밥집이에요.
제주 여행에서 어른들 모시고 오기 아주 딱인 곳이구요.
선흘방주할머니식당 영업시간은
10:00-18:00(B.T 14:30-15:00)이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선흘방주할머니식당 주차장은
가게 마당에 마련돼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선흘방주할머니식당에서는
두부를 직접 만들어서 두부전골이 인기가 많아요.
그리고 삼채곰취만두가 시그니처입니다.
저희는 삼채곰취만두와 도메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삼채곰취만두는 아주 잘 나가는 메뉴인데요.
영업에 따라서 금방 소진되는 경우도 있으니
오후 늦게 방문 예정이시라면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물 시즌에 따라서
재료 수급이 안 될 때가 있어서,
그런 건 네이버지도 페이지에 고지하더라구요.
체크해 보고 가세요 :)
삼채곰취만두는 만두피 대신 곰취가 감싸고 있고
안에 고기소가 들어가 있는데,
나물의 향긋한 향과 어우러져
먹을수록 매력 있는 맛이었어요.
도메칼국수는 도토리 육수에
닭고기와 메밀국수로 만든 칼국수예요.
담백하면서 맛있었습니다.
먹고 나서 속이 편안한 음식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인데
맛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천드려요.
Ι 제주 2주살기 12일차 : 레트로한 분위기가 편안한 카페 <풍림다방 송당점>
<풍림다방>은 구좌 송당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개조한 카페예요.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외부와는 다른
브라운톤의 레트로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풍림다방 영업시간은 매일 10:30-18:00인데요.
현재는 휴업 중이에요.
네이버 공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풍림다방 주차장은
마당 옆에 너른 공간에 마련돼 있어요.
내부는 주택의 방마다 느낌이 조금씩 다른데요.
정원이 보이는 창가 자리도 예쁘고,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맛이 있어요.
벽지 문양들도 엔틱한 느낌이고
나무로 된 묵직한 가구들도 예쁩니다.
풍림다방 메뉴입니다.
진한 라떼 위에 바닐라빈 크림이 올라가는
"풍림 브레붸"가 시그니처 커피예요.
"카페 타히티"는 풍림 브레붸 아이스 버전입니다.
저희는 풍림 브레붸와 카페 타히티,
그리고 당근 케이크를 하나 주문했어요.
커피도 맛있었고
바닐라 크림이 쫀득하니 맛있더라구요.
송당 쪽 오시게 된다면 지나가다 방문해 보세요 :)
Ι 제주 2주살기 12일차 : 월정리 마을의 펑키한 태국음식점 <렐레펑 테러블>
저녁을 먹으려고 월정리에 왔어요.
<렐레펑 테러블>이라는 태국음식점 가는 길에 만난
마을 풍경인데, 아기자기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마을에 고양이가 참으로 많이 살아요.
사람을 경계해서 가까이는 못 가지만
귀여운 고양이 세상인 마을이었어요.
월정리 마을에 위치한 <렐레펑 테러블>입니다.
식당이 아주 독특해요.
태국 음식점인데요. 자주색의 힙한 조명이
가게 안을 덮고 있어요 ㅎㅎ
렐레펑 테러블 영업시간은
목-월 11:30-23:30 / 화 11:30-21:00
(B.T 15:00-18:00)이고,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예요.
현재는 이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장난 아니죠 ㅎㅎ
조명이 강해서 사람 얼굴도 핑크,
음식 색도 잘 안 보이는 수준이랍니다.
월정리는 서퍼들이 많은 곳인데요.
밤에는 맥주 한 잔하며 즐기는 사람들이
아주 많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이렇게 3가지 메뉴 주문했는데요.
"꿍푸텃"이라는 새우와 크랩, 프렌치 버터가 들어간
왕춘권입니다. 위에는 칠리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요.
두 번째 메뉴는 철판에 튀긴 가지와
태국 된장으로 볶은 돼지고기와 드렁큰 누들의
가지 팟씨유예요.
딱 짭짤한 맥주 안주입니다 ㅎㅎ
세 번째 메뉴는 숙성한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와
까오만까이 드레싱, 구운 야채가 들어간 요리예요.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고
조명이 너무 붉어서 좀 거슬리긴 하지만
매장 이전하면 업그레이드된 메뉴가 궁금해서
또 찾아가고 싶은 곳이에요.
Ι 제주 2주살기 12일차 : 달이 머무는 해변 <월정리해수욕장>
제주도 동쪽에 있는 마을인 월정리는
달이 머문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서정적인 마을이에요.
수심이 얕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아요.
월정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해변 주변에 식당, 카페, 술집, 숙박시설 등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서 있어요.
특히 월정리에는 서핑을 하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월정리 해변엔 일정한 높이의 파도가
지속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서퍼들이 즐겨 찾아요.
그래서 월정리 주변엔 서핑샵들도 굉장히 많아요.
인도가 넓어서 걷기도 좋구요.
해수욕장 모래가 고와서 밟을 때 느낌도 좋아요.
저 뒤에 보이는 강아지 보이시나요.
월정리에 사는 친군데,
인스타에서 엄청 유명한 강아지예요.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바다를 너무 좋아해서 꼭 저렇게 바다에 나와
주인과 함께 산책하고 수영하는 친구입니다.
가끔 문어도 잡아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우연히 만나서 신기했어요.
구름 동동 떠 있는 낮에도 예쁘지만
일몰 때 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해변 앞에 바가 많아서
간단하게 맥주나 칵테일 한 잔하기도 좋아요.
프로 J가 말아주는
믿고 보는 제주도 여행 코스
이대로만 다니세요 :)
14일치 쌓인 제주 여행 일정 추천과
소소한 꿀팁, 제주 맛집 카페까지
야무지게 포스팅합니다🫶🏻
▼ 이어지는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 - 제주 북쪽 코스
https://mkyungs2.tistory.co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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