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01 <카페 까르네>
02 브리더스 파크 승마체험 후기
03 세화해수욕장 물놀이 후기
Ι 제주 2주살기 10일차 : 빵순이 언니와 디저트 덕후 동생의 공간, 제주 디저트 맛집 <카페 까르네>
<카페 까르네>는 제가 묵었던 숙소
바로 앞에 있던 카페라 계획 없이 그냥 들린 곳인데,
엄청난 디저트 맛집이었어요..
그래서 이 숙소에 묵는 동안 2번이나 방문한 카페입니다.
카페 까르네는 빵순이 언니와 디저트 덕후 동생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에요.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 카페입니다.
카페 공간도 매우 예뻐요.
아이보리 톤과 우드 가구들이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 좋고요.
카페 까르네 영업시간은 9:00-19:00이며,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카페 까르네 앞에 주차 공간이 있는데,
6대까지만 주차할 수 있어서 복불복이네요..
카페 까르네 메뉴입니다.
커피부터 시즈널 음료, 허브티까지
다양한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디저트뿐만 아니라 커피도 맛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제철 과일 사용해서 만드시는 것 같아서
철따라 디저트가 바뀌는 것 같아요.
지금은 딸기를 사용한 디저트가 주고,
소금빵과 베이글, 깜빠뉴, 치아바타 등
기본에 충실한 베이커리류와
홀케이크까지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아이스라떼와 디저트 2가지 주문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땐 여름이어서 복숭아 시즌이라,
천도복숭아로 만든 티라미수와
황도복숭아로 만든 타르트입니다.
디저트 가격이 비싼 편이긴 한데,
먹어보면 납득 가능한 맛이에요.
정~말 맛있었어요.
수제로 만든 느낌이 물씬이고,
굉장히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맛이어서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여긴 제주 동쪽 갈 때마다
한 번씩 들러야 할 곳으로 저장이에요★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사진이에요.
옥수수 바스크치즈케이크 주문했구요.
이것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ㅜㅜ
치즈가 꾸덕하고 쫀득한 질감이구요,
케이크 위에 올라간 옥수수 크럼블도 정말 맛있어요.
저는 빵순이긴 해도 케이크 종류를 즐겨 찾진 않는데,
카페 까르네 케이크들은 정말 맛도리라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Ι 제주 2주살기 10일차 : 자연에서 즐기는 1:1 승마 체험 <브리더스 파크>
어딘가 LA 분위기가 풍기는 제주의 승마장
<브리더스 파크> 소개합니다.
저는 제주에서 2주살기 하면서 이것저것 하고 싶어서
승마도 한 번 해보자 해서 예약했구요.
다양한 승마장들을 리스트에 놓고 봤는데,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브리더스 파크는 경기 주로를 갖춘 다채로운 외승 코스와
초보자들을 위한 트래킹 코스 등이
준비돼 있는 승마장이에요.
브리더스 파크 운영시간은 매일 8:00-18:00이고,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활성화가 안 됐는지
예약 페이지가 안 되어서,
PC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저는 초보기 때문에 1시간 트래킹 코스로 예약했어요.
초지와 숲길을 걷는 코스인데,
길게 타고 싶어서 1시간짜리로 했습니다.
가격은 10만 원으로 비싸긴 비싸요 ㅎㅎ
브리더스 파크 예약 시간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점심 시간을 제외하고
30분 간격으로 예약 가능합니다.
승마장에 도착해서 예약자 확인 후,
헬멧, 장갑, 안전조끼, 종아리에 감싸는 챕까지
모두 대여해 줍니다.
그리고 기본 안전 교육을 진행해요.
기승 시간에 안전 교육 시간도 포함됩니다.
긴 바지와 운동화는 안전을 위해
본인이 꼭 착용하고 오셔야 해요.
1인 1마로 체험하는 트래킹이고,
선생님이 사진을 수시로 찍어주시더라구요.
그런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어요.
앞서서 계속 가시면서 몸만 돌려서
사진을 아주 야무지게 찍어줍니다.
사진은 체험 마친 후,
당일 중 카톡으로 바로 보내주세요!
혹시 까먹고 안 보내실 경우에는 연락 드리면 됩니다.
처음 타는 거라 조금 무섭긴 했는데,
선생님이 쫄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말이 똑똑해서 그런 걸 다 느낀대요.
무서워 하는 느낌이 들면 만만하게 본다고 합니다.
뛰는 건 없고, 말을 타고 숲길을 지나서
들판으로 걷는 코스예요.
숲길 걸어갈 땐 좀 긴장했는데,
들판으로 나오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우루루 단체로 가는 체험이 아닌
딱 저희만 집중적으로 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근데 이 들판이 사유지더라구요 ㅎ..
갑자기 땅 주인이 오셔서 불같이 화내면서
나가라고 하셔서 잘 놀다가 쫓겨났답니다..
그것만 빼고는 정말 좋았어요.
다시 승마장으로 돌아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선생님이 경주로에서 달릴 수 있게 해줬어요.
진짜 재밌고 좀 무서웠는데,
익숙하지 않아 엉덩이에 물집이 잡혀서
일주일을 넘게 고생했답니다 ^^..
바지 좀 두꺼운 거 입고 가시고,
저처럼 몸에 힘 너~무 빼진 마세요..
Ι 제주 2주살기 10일차 : 아기자기한 조그마한 바다, 수심이 얕아 아이와 놀기 좋은 <세화해수욕장>
세화해수욕장은 1980년에 개장한 작은 해수욕장이에요.
연연한 에메랄드빛 맑은 바다가 아름다운 곳으로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인파도 붐비지 않아요.
간조 때 모습을 드러내는 백사장도
모래가 고와서 맨발로 다니기 좋아요.
입도할 때 제주 이마트에서 구매한
파라솔을 아주 야무지게 사용했습니다 ㅎㅎ
세화해수욕장에서도 펼쳐서 아주 잘 썼어요.
스노쿨링 안경까지 쓰고 야무지게 놀았어요.
날씨도 흐린 듯 좋아서 해가 쨍할 때보다
오히려 놀기 좋았습니다 :)
세화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집에서 사와서 저녁도 야무지게 먹고요.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망했는지
가게가 없어졌더라구요 ㅜㅜ
해수욕장 오시면 꼭 캠핑의자와 테이블,
파라솔까지 세팅해서 바다를 가득 즐기셔야 해요♡
해수욕장 중간에 미니 섬처럼 있던 곳이에요.
연두빛 풀과 검은 현무암, 파란 하늘까지
사진에 담으면 선명해서 예뻐요 :)
근처 세화오일장도 있으니
해변 들렀다가 구경 가시는 것도 좋아요!
세화오일장은 아래 포스팅에서 간단히 구경하세요 :)
https://mkyungs2.tistory.com/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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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치 쌓인 제주 여행 일정 추천과
소소한 꿀팁, 제주 맛집 카페까지
야무지게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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