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2박3일 여행코스] <하화도> 배편 & 꽃섬길 후기 Ι 여수 현지인 맛집 및 직판 회포장 추천

ㅡ 목차 ㅡ
01 <바다김밥>
02 여수 꽃섬 "하화도"
03 <주연참숯갈비>
04 <우창호 회포장&직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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Ι 여수 2박3일 코스 2일차 : 여수 특산물로 만든 맛있는 꼬마김밥 맛집 <바다김밥>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으로 확인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mm_ngg/223509318453

여수 맛집 내돈내산 Ι <꽃게살비빔밥 꽃게탕> <주연참숯갈비> <우창호직판장> <바다김밥>

 

 

 

Ι 여수 2박3일 코스 2일차 : 온갖 꽃으로 꽉 찬 아름다운 꽃섬 <하화도> 배편 및 꽃섬길 후기

 
여수의 꽃섬이라 불리는 <하화도>에 가기 위해선
배편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백야 선착장>에서 가는 배편이 가장 많아서
대부분 이곳에서 이용하고,
저도 백야 선착장을 이용했어요.
 
보통은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서
미리 배편 예매를 진행하는데,
★하화도는 현장 발매만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네이버지도 "백야도여객선대기실" 또는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페이지에서
일자별 배 시간표 조회가 가능합니다.

네이버지도 "백야도여객선대기실" 페이지

배 운항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하화도 방문 전날 태평양해운에 전화 문의
해보고 가는 게 정확합니다.
 
① 백야 선착장

• 발권 및 승선 수속 : 백야도 여객선 대기실
• 운항 일정 : 평일 3-4번, 주말 5번 운항
• 금액 : 편도 7,000원
• 소요시간 : 평균 45분 (운항 중간 다른 섬 하차)
• 태평양3호 (차량 적재 가능)
• 문의 : 태평양해운 061-686-6655
• 운항 횟수가 가장 많고,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

 

 

 
② 여수 선착장

• 발권 및 승선 수속 :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 운항 일정 : 하루 1번 운항
• 금액 : 편도 10,200원
• 소요시간 : 1시간 20분
• 태평양1호 (차량 적재 불가)
• 문의 : 태평양해운 061-662-5454
• 버스터미널이나 KTX역에서 이동 편리

 

 

 
비교해 보시고 편한 선착장 이용하세요😃
반려동물 동반 규정은
선사와 선박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선사로 문의하시구요!
 
백야도여객선대기실 주차는
백야항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되고,
최초 1시간 무료, 10분당 100원,
일 최대 3,500원이라 굉장히 저렴해요.
 
출항 1시간 전까지 매표소에 도착해
승선 절차를 진행해야 하고,
출항 10분 전까지는 배에 탑승해야 합니다.
★신분증 꼭 지참하셔야 해요!!
 

하화도 태평양3호

 저는 11시 55분 배와 16시 5분 배를 왕복 발권했어요.
이렇게 생긴 여객선을 타고 갑니다.
배 탈 때는 뭔가 기분이 몽글몽글 설레요.
비행기와는 또 다른 배가 주는 느낌이 있어요.
 

하화도 태평양3호

 내부에 앉아 있어도 되지만 선상에 나올 수도 있어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바다 한가운데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또 색달라요.
남해는 섬이 많아서 여기저기 구경하는 맛도 있구요.
 
참고로 배 실내는 의자가 아닌 방바닥으로 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휴식하는 공간입니다.
 

하화도

 45분을 달려 하화도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여긴 선착장 앞에 있는 <하화도 꽃섬휴게소>라는 곳인데
가게에 사는 강아지가 넘 무력하고 귀여워요 ㅜㅜ
 
하화도 꽃섬휴게소 영업시간은
매일 8:00-20:00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스낵들과 카페 음료,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는 카페 공간이에요.
 
하화도에는 식당들과 카페들도 몇 곳 있는데요.
전 나가서 맛있는 걸 먹을 거라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하화도 꽃섬길 지도

 하화도 꽃섬길 지도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돌면 5.7km이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저희는 거의 정오 배를 타고 들어와서
막타인 4시 배 시간을 맞추려면
해안선 따라 도는 건 좀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마을 길로 가로질러 들어가서
돌아나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선착장에서 직진으로 쭉 들어가서
휴게정자 1 →  휴게정자 2 → 순넘밭넘 전망대
→ 큰산 전망대 → 깻넘 전망대 → 꽃섬다리
→ 큰굴 삼거리 → 애림민 야생화공원
→ 하화도 꽃섬휴게소로 돌아와
시원한 커피 한 잔하면서 배를 기다렸어요.
이 코스로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돌아나오니 2시간 30분쯤 걸렸던 것 같아요.
 

하화도

 

왼쪽 사진은 선착장에서 마을을 가로지르는
직진 코스길입니다.
걷다가 뒤를 도니 마을 집들이 섬 아래로
쫙 보이는 게 아기자기 넘 예뻤어요.
 
지금부터는 안내드린 코스대로 걸으면서
찍었던 사진들 쭉 공유할게요 :)
5월의 하화도는 정말 눈부시더라구요.
 

하화도

 

하화도는 임진왜란 때 인동장씨가
난을 피하기 위해 이곳을 지나가다
동백꽃과 섬모초꽃이 만발한 모습을 보고
"꽃섬"이라 부르게 된 곳인데요.
 
2개의 섬 중 아래쪽에 있다고 하여
<하화도>라고 이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말로 풀이하면 "아랫꽃섬"이고,
하화도 도로명 주소이기도 합니다☺️
 

하화도

 

여기는 휴게정자 1로 향하는 길인데요.
이쪽 길이 매우 아기자기 예쁘고
나무가 살짝 우거져 있어서 그늘도 있어
그늘 한 점 없는 섬의 더위를 피하기에 좋은 코스예요.
 

하화도

 

쭉 들어가다 보면
낭끝 전망대 가기 전의 이쪽 길이 참 예쁜데요.
어디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고
유럽의 화사한 시골 정원이 생각나는 곳이에요.
 

하화도

 

전 낭끝 전망대까지 가지 않고 돌아나왔어요.
순넘밭넘 전망대 가는 길에 있는
하화도 표지판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구요 :)
꽃이 만발하는 계절에는 더 예쁠 것 같아요.
 

하화도

 

섬 곳곳이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요.
카메라를 내려둘 수가 없을 정도예요.
 
꽃섬다리로 향하다 보면
이런 하트 모양의 덩굴길도 있어요.
 

하화도

 

꽃섬다리와 큰굴삼거리입니다.
꽃섬다리는 건너면 막산 전망대로 갈 수 있는데,
전 거기까지 가지는 않았어요.
 
큰굴삼거리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면
기암절벽에 둘러싸인 푸른 색 남해바다가
더 돋보이는 곳인데요.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하화도

 

여긴 애림민 야생화공원입니다.
연두빛 풀들과 뒤쪽으로 우거진 나무들,
그리고 작은 꽃들이 예쁜 작은 공원이에요.

공원 근처에 화장실도 있는데요.
선착장 근처에도 있어서 그쪽에서 이용하셔도 됩니다.
 

하화도

 

식물 이름은 모르겠는데
노란색 꽃잎의 식물이 여기저기 많더라구요.
개나리 같으면서도 노란 잎이 이색적이라
아기자기한 하화도와 잘 어울려요.
 

하화도

 

동백꽃 벽화들과 페인트로 칠한
알록달록한 집들까지 예쁜 섬입니다.
 
여수 앞바다에 떠 있는 수많은 섬들 중에서
가장 예쁜 이름을 가진-
그 이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섬이 아닐까요.
 

하화도 태평양3호

 

다시 배를 타고 여수로 돌아왔습니다 :)
가볍게 트래킹하기에 정말 좋은 섬이었어요.
 
천혜의 자연을 둘러싼 섬의 풍경이
정겹고 어여쁜 곳입니다.
꽃이 만발한 봄에 방문하시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Ι 여수 2박3일 코스 2일차 : 들어는 보셨나 "통항정살", 여수 찐 맛집 <주연참숯갈비>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으로 확인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mm_ngg/223509318453

여수 맛집 내돈내산 Ι <꽃게살비빔밥 꽃게탕> <주연참숯갈비> <우창호직판장> <바다김밥>

 

 

 

 
 

Ι 여수 2박3일 코스 2일차 : 어부 남편과 아내가 직판하는 포장전문 여수 현지인 횟집 <우창호직판장> 

우창호 직판장

 

저녁만 먹으면 아쉽잖아요?
여수의 마지막 밤을 위해 야식도 포장했습니다 :)
여수 회포장 전문 <우창호 직판장>이에요.
 
우창호 직판장은 사장님이 직접 잡은 제철 해산물을
경매로 통하지 않고 사모님이 바로 직판하는 곳으로,
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당일 경매 나가기 전 직판하는 방식이며,
3일 이상 재고가 남을 시 경매로 바로 넘어가서
좋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회포장 전문점이에요.

 

항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차는 근처 공터에 주차하고 표지판 따라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우창호 직판장

 

우창호직판장에는
이렇게나 귀여운 강아지가 살고 있는데요 ㅜㅜ
이름은 오월이에요.
전 작년 5월에 방문해서 지금쯤 성견이 되었겠네요.

 

여수 현지인 맛집 우창호 직판장은

오로지 예약 주문으로만 운영하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인 곳으로, 당일 예약도 가능해요.
우창호직판장 영업시간은
월수목 11:00-20:00, 금토일 10:00-21:00로
마감 30분 전 라스트오더예요.
 

우창호 직판장

 

모든 횟감과 해산물 가격은
그날 경매 금액에 따라 변동되는 점 참고하세요 :)
가격은 매장에 오시면
벽면에 시가에 맞춰 메뉴가 안내돼 있어요.
 
저는 도다리 1kg 주문했구요.
가격은 3-4만 원 사이였던 것 같아요.
직판이라 그런지 역시 저렴해서 좋았어요.
회포장 기다리는 동안 오월이랑 야무지게 놀았답니다.

 

아기 강아지라 어찌나 사람 좋아하고
장난기가 많던지..♥
댕댕이 사진 테러 좀 할게요♡
 

우창호 직판장

조구만 게 당차게 서 있는 것 좀 보세요..
회 포장하고 돌아서서 나오는데 표정이 시무룩해서
제 강아지도 아닌데 두고 오는 게
넘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우창호 직판장

 

회 기다리는 동안 오월이랑 실컷 놀다 나오니
이렇게 예쁘게 노을이 지고 있더라구요.
항구 바로 앞에 있어서 아름다운 일몰뷰는 덤입니다☆
 

우창호 직판장

우창호직판장에서 포장한 도다리 1kg예요.
간장, 쌈장, 초장은 기본으로 챙겨 주시는데,
쌈 야채는 3,000원 추가하면 줍니다.
 
저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들어가는 길이라
다른 것들 사면서 야채와 고들빼기도 샀어요 ㅎㅎ
 
도다리 회는 처음 먹어 봤는데
쫄깃하고 진짜 맛있더라구요.
봄에 제철인 생선이라 추천드립니다!
 
웬만한 횟집보다 가격은 훨씬 저렴하고
생선의 신선도와 맛도 훨씬 좋은
우창호직판장 추천드려요!!
 

 

 

 
▼ 여수에서 1박 2일을 알차게 보내고 남해로 향했어요.
    남해 필수 코스인 보리암과 금산산장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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