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좋 카페 시리즈 18] 산하루 Ι 청계산 자락 아래에서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아늑한 카페
# 청계산 카페 <산하루> 소개
오늘 소개할 느좋 카페는
청계산 자락 아래 위치한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산하루>입니다☕
자연 속에서 느끼는 여유와 편안함을 담은 곳으로,
외관으로 보기에는 일반 대형 카페 같지만
내부는 아늑한 공간들로 조성되어 있어요.
● 산하루 영업시간
- 화-금 10:00-18:00 (L.O 17:40)
- 토-일 10:00-19:00 (L.O 18:40)
- 매주 월 정기휴무 (*공휴일의 경우, 운영)
☎ 0507-1363-2721
산하루는 건물 앞 9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며,
자리가 없을 시 인근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하셔야 해요.
카페 공간은 지하, 1층, 2층 좌석의
총 3층으로 마련돼 있는데요.
층마다 통으로 이뤄진 공간이 아닌
조금씩 분리된 공간들이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지금부터 한 층씩 소개해 드릴게요.
# 청계산 카페 <산하루> 공간 소개 - B1층
산하루의 지하 1층입니다.
입구와 연결되어 있어서 빛이 잘 들어
반지하 정도의 느낌이에요.
여긴 하나의 공간이라
20명 정도 단체석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단체석 예약 및 대관 이용도 가능해서
필요하신 분들은 매장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산하루 B1층 공간에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은 남녀 분리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산하루는 계단 구조가 좀 특이해요.
카페 입구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지하와 1층이 바로 연결되는 계단이 따로 있고요.
그리고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 청계산 카페 <산하루> 공간 소개 - 1층
산하루 1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구요.
커피바 바로 앞쪽에는 창가 좌석과
6명까지 앉기 좋은 테이블이 있어요.
청계산 카페 산하루에서는
아기의자도 보유하고 있어
청계산 근처 아기랑 올 수 있는 카페
찾고 계시는 가족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
왼쪽 사진의 커피바를 마주하고 있는 좌석이
뷰가 탁 트여서 좋은데,
아무래도 주문하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해요.
저는 오른쪽 사진의 좌석에 앉았습니다.
이 테이블만 구석 코너에 딱 1개 자리하고 있어
동떨어진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ㅎㅎ
1층은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룸 형태의
공간이 1개 더 나옵니다.
여기는 4인석 테이블이 3개가 있는데
간격이 좀 붙어 있고,
공간 특성상 소리가 울려서
테이블간 대화 소리가 너무 잘 들리더라구요.
단체로 오신 분들이 한 공간을
통으로 이용하시기에 더 좋을 것 같았어요.
# 청계산 카페 <산하루> 공간 소개 - 2층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런 느낌입니다.
아지트 같은 느낌도 드는 곳이에요.
2층은 두 공간으로 나눠져 있는데,
이쪽은 손님이 좀 계셔서
공간 사진을 다 담지는 못 했어요.
2층은 특히 코지한 느낌이 있어서
조용히 쉬면서 커피 마시기에 좋을 것 같더라구요.
# 청계산 카페 <산하루> 메뉴
산하루 메뉴 소개해 드립니다.
시그니처 음료는 3가지인데요.
"산하루커피"는 산하루 우유 베이스에
수제 바닐라 크림이 올라간 커피입니다.
"수제밀크티"는 홍찻잎을 우려
48시간 냉침해 숙성한 밀크티이고,
"고구마라떼"는 시럽을 넣지 않고
직접 삶은 고구마를 넣어 만든 라떼예요.
"트와이닝 티"는 캐모마일과 레몬진저,
얼그레이와 페퍼민트가 블랜딩된
영국 명품 홍차의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노트북 하느라 조금 오래 머물러서
음료를 2번 주문했구요.
산하루커피, 자몽에이드, 딸기라떼를 주문했어요.
# 청계산 카페 <산하루> 후기
산하루커피는 플랫화이트 느낌의 진한 라떼 위에
바닐라 크림이 올라가 있어
일단 은은한 바닐라 향부터 향긋하니 좋더라구요.
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추천드려요👍
딸기라떼 역시도 시그니처 고구마라떼처럼
직접 만든 딸기 청을 사용하는데요.
우유랑 잘 섞어서 먹으니까
고농축 딸기우유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 청계산 카페 <산하루> 총평 : 재방문 의사 中上
정성스럽게 만든 듯한 음료가
맛에서 느껴져서 좋았던
청계산 카페 <산하루> 소개해 드렸어요.
층마다 분리된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동네 주민들이 많이 와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차분히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에요.
청계산 갔다가 '리두부로'에서
뜨끈한 두부 요리 먹고
2차로 방문하는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