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정보 & 예매 할인 & 주차
2️⃣ 1전시장 - HOLIDAY MEMORIES
3️⃣ 2전시장 - CLOSE TO THE WATER
4️⃣ 3전시장 - OF THE SEAS
5️⃣ 4전시장 - THROUGH THE WINDOWS
6️⃣ 5전시장 - INTO THE ALLEY
7️⃣ 6전시장 - WITH NEW YORK NOISE
8️⃣ 7전시장 - ON THE ROUTE
9️⃣ 요시고 굿즈샵

안녕하세요, 다정한 유랑자입니다👣
얼마 전 다녀온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의
<요시고 사진전 2> 평일 방문 후기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요시고 작가의 사진전은
2021년 개최된 전시로 대인기를 끌었고,
올해 Miles to Go라는 신작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올 12월 7일까지 전시 중이니
다가오는 겨울, 추위를 피해
실내 서울 전시회로 추천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 요시고 사진전 2 전시정보

요시고 사진전이 열리는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은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그랜드센트럴 건물 A동 3층에 전시장이 있어요.
건물 내부가 조금 복잡한 편이라,
잘 못 찾겠다 하시면
1층에 상시 계시는 시큐리티를 찾아 물어보세요!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 서울 중구 세종대로14 그랜드센트럴 A동 3층
(서울역 4번 출구 229m)
🕰️ 매일 10:00-19:00 (입장마감 18:00)
- 11월/12월 휴관일 없음
📞 070-4225-5581
✔️ 주차가능
- 전시 관람 전후 매표소에서 주차 문의 시,
최대 2시간 무료 주차 가능
- 2시간 초과 시 10분당 1,200원


저는 네이버로 예매를 했는데,
제가 예약했을 때에는 할인을 하고 있어서
할인가로 티켓을 미리 예매할 수 있었어요.
★현재는 NOL티켓에서
매주 목요일 14시에 최대 6천 원 할인 가능한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있으니까,
목요일에 잊지 말고 꼭 할인쿠폰 받으세요!!!

전시장 입구로 들어서면
배우 공명이 해설하는 무료 오디오 가이드도
휴대폰 QR코드로 들을 수 있으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저는 사진전이기도 하고,
전시장 내 설명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
☑️ 요시고 사진전 2 - HOLIDAY MEMORIES

요시고 작가의 신작 <MILES TO GO>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세계를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 30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예요.
스페인, 미국, 일본을 거쳐 서울까지 머물며,
작가는 새롭게 이미지 변화를 시도했는데요.
여전히 따뜻한 빛과 지중해의 색감을 유지하면서,
회화적인 표현과 역동성을 강조한 사진들이 돋보여요.


요시고(YOSIGO)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사진 작가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는
산 세바스티안 기반의 젊은 작가입니다.
활동명은 사진을 찍겠다고 선언한 요시고에게
아버지가 선물한 시 한 편에서 인용한 이름이에요.
YOSIGO : 계속 나아가다
실천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말하는 시였는데요.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조차 몰랐던 시절,
아버지의 시가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고 합니다.
좌절하지 않고 본능을 믿고 달려온
요시고의 삶의 태도가 제게도 뭔가 힘이 되었어요.


투명하게 빛나는 바다,
파도 너머 여유롭게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이
시야에 가득 펼쳐지는
<HOLIDAY MEMORIES> 섹션이에요.


따뜻한 휴일의 풍경 속에서
저마다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로움과
요시고의 감각적인 색감까지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사진들이었습니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작은 해안 마을 출신인
요시고는 어린 시절 카메라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살던 곳 근처인 라 콘차 해변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해변 자체보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장면에
더 주목해, 인물이나 상황에 집중한
작가의 시선이 잘 담겨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몇 십 년째 찍고 있지만
작가에게 이 해변은 매번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오는
새로운 곳이라고 해요.


같은 장소가 수천 명의 사람들에 의해
수백만 번 촬영되는 세상에서
요시고는 새로운 이미지를 찾고자 했어요.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빛을 다뤄보고 싶었던
요시고는 빛의 '반사'에 주목했어요.
그래서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들이
회화적이고 추상적인 느낌이 들게끔 작업했어요.



사진을 쭉 보다 보니까
그림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최근 작가가 사진을 그림처럼 보이게 하는 데
관심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요시고의 이 사진을 보고
스페인에 한 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그 장소로 이끌리게 하다니
사진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HOLIDAY MEMORIES 전시장 마지막에는
해변가에 파도가 밀려오는 것 같은
영상과 함께 다음 전시장으로 연결됩니다.
☑️ 요시고 사진전 2 - CLOSE TO THE WATER


어두워진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전시 공간이 나타나는데요.
두 번째 전시 공간인
<CLOSE TO THE WATER>입니다.

이 공간은 마치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심연의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요시고에게 물은 흥미로운 요소인데요.
빛의 방향과 강도에 따라 다양하게 반응하는
물의 속성과 함께
물속에서는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지는
사람들의 모습 때문이에요.


수면 아래에서, 수면에 반사된 모습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물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바다 속으로 쏟아지는 눈부신 빛,
자유로운 몸짓으로 파도에 몸을 맡기고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물을 다루는 촬영에서는 결과물을
완벽하게 예상하기 어렵지만,
덕분에 물을 즐기는 순간의
현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역동적인 작품들이 탄생한 것 같아요.
☑️ 요시고 사진전 2 - OF THE SEAS


세 번째 전시 공간인 <OF THE SEAS>입니다.
다음 장으로 넘어갈 때마다
해당 섹션이 연상되는 연결통로를 만들어 놓은
공간 설계가 섬세하다고 느꼈어요.
덕분에 넘어갈 때마다 테마가 확 전환되면서
몰입도가 높아지는 기분이 든달까요.


<OF THE SEAS>에서는
크루즈에서 즐기는 여름휴가를 담아내었어요.
전시공간도 쨍한 색감으로 이뤄져 있어서
여름 냄새가 가득 느껴집니다.
지중해를 여행하는 크루즈에 탑승한 요시고는
매일 12km씩 걸으며
크루즈의 모든 장소를 관찰했어요.


선베드로 즐비한 수영장과 워터파크,
수평선과 나란한 갑판과 호텔의 객실까지-
요시고가 포착한 크루즈 관광객들의 모습 속엔
작가 특유의 유머코드가 숨어 있어요.
그러고 보니 2전시장에서 3전시장으로 연결된
기다란 통로를 나오니까 워터슬라이드더라고요!🤭
위트 있는 공간 디자인에 감탄👏👏


이 두 장의 사진은
귀여운 백발의 할아버지가
워터 슬라이드를 타는 장면인데,
신난 기분과 역동성이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어느 테마의 사진들보다
역동적이고 재밌는 사진들이 많아서
더 흥미로웠던 전시 공간이었습니다.
☑️ 요시고 사진전 2 - THROUGH THE WINDOWS


네 번째 전시공간 <THROUGH THE WINDOWS>는
도쿄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선보입니다.
쉼 없이 흘러가는 도쿄 사람들의 삶 속에서
하루를 살아낸 이들의 이야기와 감정을
사진으로 포착했어요.

요시고는 일본의 거리를 직접적으로 담기보다는
창을 통해 투영된 장면을 기록했는데요.
반사된 빛과 실루엣 속에서
현실과 기억이 자연스럽게 뒤섞이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전철 손잡이에 몸을 맡긴 사람들,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은 창 너머
여전히 하루를 마무리하지 못한 이들,
그 위로 겹쳐진 도시의 불빛이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사진들이었어요.
☑️ 요시고 사진전 2 - INTO THE ALLEY


다섯 번째 전시 공간 <INTO THE ALLEY>입니다.
2021년 서울 전시를 계기로 방문한 한국은
작가에게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평생 접점이 없던 낯선 나라 한국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
보이는 것보다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데
집중한 전시입니다.


서울을 여행하며 때로는 활기찬 분위기를,
환상처럼 매우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는 작가는
유명 관광지보다 일상의 풍경을 유심히 관찰했어요.


작가가 정겨운 시장 풍경을 잔뜩 담았더라고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빈티지하고 레트로한 멋이 느껴지는
한국의 풍경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거대한 빌딩 숲과 정겨운 시장 풍경이
거리 하나를 두고 공존하는 서울이
뭔가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서울은 골목으로, 골목으로 들어갈수록
더 아름다운 도시이지 않나 싶어요.
☑️ 요시고 사진전 2 - WITH NEW YORK NOISE


도시가 만들어낸 소음이 가장 상징적인 곳
바로 뉴욕인 것 같은데요.
여섯 번째 전시공간은 <WITH NEW YORK NOISE>입니다.
도시와 딱 어울리는 전시 테마가
작가의 사진을 더 돋보이게 하더라고요.


요시고의 뉴욕 촬영 시작은
폴 오스터의 소설 <유리의 도시> 속 주인공
퀸의 궤적을 따라가 보는 것이었는데요.
브루클린에 두 달간 아파트를 렌트하고,
소설에 묘사된 여정을 따라 맨해튼을 걸었다고 해요.


창문을 스쳐 가는 네온사인,
가로등 아래 길게 드리운 그림자,
바삐 움직이는 자동차의 불빛...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리듬을 좇아
뉴욕의 밤 도심 속을 거니는 느낌이라,
10년도 더 전에 여행했던 뉴욕이
소음까지도 생생하게 떠오른 전시였습니다.
☑️ 요시고 사진전 2 - ON THE ROUTE


요시고 사진전의 마지막 전시공간
<ON THE ROUTE>입니다.
이렇게 포스팅으로 기록하다 보니까
7개의 섹션이 굉장히 알차네요.
할인을 안 받으면 원가가 2만 원인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전시라 느껴져
서울 전시회 11월 추천드립니다.


<ON THE ROUTE>는
미국 서부의 풍경 그 자체를 담아낸 전시예요.
70년대 미국 사진작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요시고에게 그 사진 속 풍경으로 빠져들 수 있는
"미국 66번 국도"는 어릴 적부터 마음에 담아둔
촬영지였다고 하는데요.


작가는 한 달에 걸쳐
시카고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3,945km의 국도를 횡단하며,
거리 곳곳의 풍경을 담아냈습니다.
쨍한 색감과 특유의 무드 덕분에
로드무비의 단편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전시였어요.


요시고 작가의 다큐로 끝나는 전시였는데요.
전시의 타이틀 <MILES TO GO>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작가의 다음 작품들이 기대되는 전시였습니다.
☑️ 요시고 사진전 2 굿즈샵


전시의 꽃은 굿즈죠💙
굿즈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면서
구경을 안 할 수 없는 구조인데요 ㅋㅋ
저는 전시 굿즈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
한두 가지 정도는 꼭 사는 편이라
이번에도 열심히 톺아봤어요.





포스터, 가방, 파우치, 우산, 엽서, 키링,
핸드폰케이스, 그립톡, 펜, 책갈피, 스티커,
컵, 코스터, 수건, 디퓨저 등
정말 다양한 굿즈들이 있어서 눈 돌아가는데요 ㅎ


저는 그중에서 달마다 요시고의 사진이 들어간
<2026 미니 캘린더>와 <아크릴 카드홀더>를 추천해요!
저는 사진 가장 오른쪽에 있는
서울 풍경의 아크릴 카드홀더를 구매했어요.
입체적으로 제작되어 있어 귀엽고,
명함이나 카드, 쿠폰 등 꽂기 좋더라고요.

계산대 옆에 요시고 가차도 있어서
귀여운 키링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5천 원이에요 :)
처음에 가격만 보고
티켓이 좀 비싸다고 생각 들었는데,
직접 방문해 보니까
7개의 주제에 어울리는 공간 구성과
요시고의 감각적인 사진들까지-
만족스러운 사진전이었어요.
전시 기획팀에서 공을 많이 들인 것 같고,
공간 넘어갈 때마다 도시와 어울리는
테마와 전환이 정말 좋더라고요.
저는 금요일에 방문했는데,
바글거릴 거라는 예상을 깨고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여유롭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전시 관람 고민됐던 분들,
주말의 번잡함이 싫은 분들은
반차 쓰시고 평일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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